육상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남자 일반부 1천600m 계주에서 정상에 오른 포천시청 선수단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천시청
김의연(포천시청)이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의연을 비롯, 박상우·김동길·신현서로 구성된 포천시청은 26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일반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3분14초65를 기록하며 진천군청(3분15초54)과 문경시청(3분34초98)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의연은 이로써 2관왕에 올랐다.

시흥시청(김주하·임지희·조윤서·황윤경)은 여일반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3분48초16을 기록하며 김포시청(3분48초88)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4분01초53)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열린 U18선수권대회에서는 경기모바일과학고(이정아·김다윤·김다영·진민희)가 여자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4분10초21을 기록하며 인일여고(4분16초69)를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남기준(경기체고)은 U20 남자부 세단뛰기 결승에서 14m99를 기록하며 구현욱(14m81·경북체고)과 김은교(14m66·인천체고)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 정세현(부천시청)은 여자 일반부 3천m 장애물 결승에서 10분31초39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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