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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의정부 공유학교에서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오른쪽)과 경규관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대표가 협약식을 끝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석중기자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5일 의정부공유학교 1층에서 의정부시청소년재단과 지역교육협력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규관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의정부 지역이음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7일 ‘무빙 스토리 in 의정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소중한 나의 기록 방송국’이 진행된다. ‘숲 속 가족 캠핑’, ‘나의 또 따른 세상 이야기’, ‘새말 댄스 스튜디오’ 등 5가지 프로그램도 협의 중이다.

25일 의정부 공유학교에서 ‘의정부 지역이음 공유학교’ 업무협약식을 끝낸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25일 의정부 공유학교에서 ‘의정부 지역이음 공유학교’ 업무협약식을 끝낸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지원청과 청소년재단은 하반기 중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300여 명의 학생이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새말청소년센터, 흥선청소년센터, 고산청소년세터를 경기 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지정한다. 의정부공유학교 올래 프로그램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과 상호 발전을 위한 취지다.

원순자 교육장은 "지역교육협력의 동력을 마련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이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한 의정부공유학교 올래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어른도 성정해야 하지만 아이들은 더 성장해야 된다. 우리 어른들이 모여 이런 협약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에 힘을 합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홍기·이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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