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확대간부회의 개최...문화·복지·교육 등 실생활 인프라 조성 행정 강조

6월 확대간부회의
24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확대간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능동적인 사고와 추진력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공직자가 되자!"

민선 8기 3년차에 들어서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24일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강조한 말이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각 국과소의 ‘민선8기 3년차 전략보고’를 경청하고, 간부공무원들에게 "상상하고 도전하는 능동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요구했다.

이번 확대회의는 1실 6국 4담당관 40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3년차를 맞아 부서별 추진 전략과 방향을 공유하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또 다른 결과를 만들기 위해 결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대도시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김포시가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상상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더 좋은 결과를 위한 지속적 고민을 통해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행정을 펼쳐가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여름 장마철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수변공간 및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경관계획 수립에 건축물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광역버스 노선 확대, 당산역 환승센터 신설에 따른 정류소 변경 등 대중교통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시에서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2년간 김포시 숙원과제 해결을 위한 교통과 경제혁신에 집중했던 것들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2년은 문화·복지·교육 인프라 및 녹지공간, 수변공간 조성 등 김포시민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증진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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