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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귀용 고양소방서장(오른쪽 두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24일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원상담실’ 개소식을 열고 있다. 사진=고양소방서

고양소방서가 소방관련민원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5일 고양소방서는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인해 사회복지시설 등이 증가함에 따라 소방 관련 민원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원상담실’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사천리 민원상담실’은 사회복지시설의 수요 급증에 따라 시설의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용 창구가 개설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은 소방시설법뿐만 아니라 노인복지법, 건축법 등 복합적인 민원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최종적으로 인·허가를 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일사천리 민원상담실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소방 행정절차 등에 대해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실 운영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 인·허가 전담인력 운용으로 ▶민원처리 일원화, ▶민원처리 소통(공감)을 위한 즉시 민원처리 시스템 운영, ▶소규모 영세 사업장 등 대상 ‘사후 민원관리 서비스’ 제공, ▶사회복지시설 대상 화재안정성 강화를 위한 안전환경 개선, ▶화재 등 재난안전 교육으로 사회복지시설 재난 대비 역량 강화 등이다.

정귀용 서장은 "일사천리 소방 민원상담실의 운영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소규모 특정소방대상물의 창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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