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최초 장애학생 위한 스포츠 센터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성 고려한 맞춤형 체육활동 제공 기대

현판식
용인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개관식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상일 용인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용인교육지원청

경기남부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용인시에 마련됐다.

용인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용인특례시와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스포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경기남부에 최초 설립되는 시설인 데다, 그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스포츠 교육기관이 부족했던 터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스포츠 영역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보다 많은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청.용인대역’ 인근으로 장소를 정했다.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학생들이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용인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시는 이번 센터 운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기 남부에 최초로 설립되는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만족도 높은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시 오고 싶은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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