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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현장.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세계 비보이와 함께하는-2024 부천 비보잉 & K-댄스 페스티벌’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16년부터 진행된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전신으로, 기존 브레이킹을 넘어 스트리트 댄스까지 장르와 규모를 확대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천문화재단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위원장인 브레이킹 1세대 이우성(현 도봉구청 실업팀 감독)을 총감독으로 선임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23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현장. 사진제공=부천시청 제공
2023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현장. 사진제공=부천시청 제공

‘세계 비보이와 함께하는-2024 부천 비보잉 & K-댄스 페스티벌’는 ‘함께 꿈을 꾸다’를 주제로 28일에는 올스타일 퍼포먼스 대회를 진행한다. 29일에는 브레이킹 배틀이 펼쳐진다.

또한, 지역예술가와 협업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K팝 랜덤플레이 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 운영을 통해 축제를 예술가와 시민이 하나 되는 어울림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및 8월에 진행될 파리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으로 ‘브레이킹’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올해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해 브레이킹의 대중화 및 지역대표 예술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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