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 물놀이시설 조성 사업’ 준공식
24일 오후 광주시 곤지암 물놀이장 준공식 행사에서 방세환 시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호국생활체육공원 내 곤지암 물놀이장이 다음 달 9일부터 무료로 개장한다.

24일 시는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612-14 일원 곤지암 호국생활체육공원 내 ‘곤지암 물놀이시설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등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됐다.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조합 놀이대를 비롯해 워터터널, 워터건, 워터드롭, 대버켓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이 설치됐다. 또한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탈의실과 세족장, 샤워기, 막구조물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준공식에서 방세환 시장은 "곤지암 물놀이장 조성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여름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조성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수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한 곤지암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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