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및 장마 대비 건축공사 현장 안전사고 예방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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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안전점검반 담당자가 건설현장의 안전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김포시청

각종 공사 현장에서 발생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김포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시는 여름철 폭염 및 장마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소규모 건축공사장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건축안전센터 소속 공무원 및 자문위원(건설안전 분야 등)이 점검반을 구성해 공사비 100억 원 이하의 중·소규모 건축공사 8곳 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점검 사항은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계획 ▶수방계획 수립 및 수방자재 확보 여부 ▶공사장 주변 배수로 확보여부 ▶외부 비계·공사용 가설 울타리설치 등 시설물 설치· 관리 상태 등을 집중해 실시했다.

시 점검반은 현장의 안전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조치 하고 보완이 필요한 점검 사항은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해서는 모든 작업자 안전교육, 작업장 관리체계 운영, 개인 안전보호장구 착용, 안전장치 및 장애물 제거, 작업환경 정기 점검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건축안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폭염이 빠르게 시작되고, 폭우도 예상되며 이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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