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인 4명의 간호사와 폭염 대응 담당자가 직접 가정방문 또는 전화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하며,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폭염 예방 행동요령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하기 ▶통풍이 잘되는 옷 입기 ▶무더위 쉼터 이용하기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몸이 이상하면 병원 진료받기 ▶응급 시 119에 신고하기 등이 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폭염 예방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교육·홍보로 건강취약계층의 건강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ㄴ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