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외국인 공격수 토니 코헤이아 고메즈(26·기니비사우)를 영입했다.

등록명은 ‘코레아’로 등번호 25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코레아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FC 유소년 출신으로 리버풀 U18와 U23에서 활약했다.

이후 잉글랜드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 포르투갈 아라우카, 이집트 1부리그, 튀르키에 2부리그 등을 거쳤고 성남 입단 직전에는 이스라엘의 하포엘 하데라에서 뛰며 14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가 장점으로 평가받는 코레아는 오른발을 주 발로 사용하며 측면에서의 움직임이 좋다.

최철우 성남FC 감독은 "코레아는 열정이 있는 선수"라며 "후이즈, 이정협 등과 함께 팀 공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올 시즌 우리팀의 목표인 K리그1 승격에 다가갈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레아는 "한국의 명문 구단인 성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팀에 빠르게 적응해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곡 각오를 전했다.

이세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