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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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에서 나온 3억 원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줍줍)’(중부일보 6월 17일자 10면 보도)에 20만 명이 몰렸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감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전용면적 84㎡ 계약 취소분 1가구 줍줍 결과 19만8천7명이 접수했다.

해당 단지는 최고 29층, 39개동, 총 5천32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됐다. 분양가는 2019년 분양 당시와 동일한 5억9천518만 원으로, 발코니 확장비용인 1천200만 원을 포함하면 6억718만 원이다.

동일면적 기준 최근 거래금액이 9억3천만 원(15층)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3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이에 더해 거주의무기간도 없으며 전매제한도 지난 2020년 5월30일에 해제돼 당첨 후 즉시 처분이 가능하다. 전세 세입자를 구해 잔금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줍줍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 계약 체결은 7월 1일 예정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이며, 잔금은 입주일인 8월 29일 내면 된다.

이성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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