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9~30일 ‘에코부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에코부코’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도서관의 상징 ‘책(Book)’을 결합한 단어로,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의 여름철 대표 페스티벌이다. ‘친환경과 동심’을 주제로 체험과 놀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한다.

올해는 문화도시 수원의 야외 놀거리를 더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친환경 존과 동심 존으로 나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29일 도서관 옆 늘푸른공원에서는 야외 수영장 운영, 파라솔 세트 대여,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및 공연, 물풍선 타겟 던지기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고 에코부코 페스티벌을 방문하면 슬러쉬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29~30일 지혜샘어린이도서관 실내 공간에서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환경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탄소중립(이론·실천·체험) 교육,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하천 여행 체험 등을 진행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이 문화도시 수원의 같이공간으로 지정된 만큼, 에코부코는 이론적인 친환경에서 벗어나 놀이, 체험, 구경거리가 함께하는 페스티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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