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될 강화군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조감도. 사진=강화군청
신축될 강화군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조감도. 사진=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이 진행 중인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신축사업 설계용역을 10월 중 완료해 12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총 사업비 92억6000만 원이 투입된 양사면 주민자치센터는 교산리 866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 내부에는 다목적사무실, 북카페, 체력단련실, 회의실, 동아리실, 대강당 등이 설치되며, 외부에는 주민 쉼터가 조성된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양사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장, 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센터 응모 당선작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크레파스건축사사무소 이승환 건축사는 용역 착수 계획을 보고하며 당선작에 대해 설명했고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설계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양사면 주민들이 센터를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공간 창출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를 향상시키고 지역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고동우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