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지난 4일 영종국제도시 하늘체육공원에서 올해 첫 ‘별빛반상회’를 개최했다. 사진=중구청
인천 중구가 지난 4일 영종국제도시 하늘체육공원에서 올해 첫 ‘별빛반상회’를 개최했다. 사진=중구청

인천 중구가 지난 4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30여 분 간 영종국제도시 하늘체육공원에서 올해 첫 ‘별빛반상회’를 개최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구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영종국제도시-영종역 간 셔틀버스 운행, 주차장 시설 확충, 도서관 신설, 야외수영장 건립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영종구 신설 확정 후 처음 열린 별빛반상회로서 퇴근한 직장인 등 많은 구민이 행사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 구청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노선, 공항철도-9호선 직결, 제2공항철도 등 각종 교통 현안을 언급하며 영종국제도시를 사통팔달 도시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시, 인천경제청, 시교육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 간부도 참석해 현안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오는 2026년 영종구 출범을 앞둔 만큼, 이를 기회로 삼아 영종국제도시가 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미래산업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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