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7일 용현5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천 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7일 용현5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인천 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7일 용현5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용현1·4동, 용현5동 주민들과 주민 60여 명과 함께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설계를 맡은 네어플레이스엔지니어링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기본계획안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도시열섬현상과 폭염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생활권 주변에 조성하는 숲으로 인천대로와 인하대역 사이에 있는 완충녹지 2.2㏊에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오는 6월에 도시숲 조성 공사를 시작해서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도시숲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인하대역 역세권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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