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실비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 항목은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 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등이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시 모집 형식으로 진행되며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수강료 지원 신청은 7월 1일부터 접수한다.

1인당 연간 지원금은 최대 30만 원으로 응시료 및 수강료를 합쳐 횟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검증 절차를 거쳐 12월 말까지 순차 지급된다.

지원받고자 하는 청년들은 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로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아동청소년과 청년정책팀(031-8082-5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함으로 취업 자격 기준 획득 등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취업 도전 의지를 향상시켜 우리 양주시 청년들이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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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실비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모집 포스터. 사진=양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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