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경제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등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우선, 국내 소재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품평회를 열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을 지원한다. 오프라인 분야의 경우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 등 5대 백화점과 이마트가 포함돼 있으며 온라인 분야에는 롯데온과 쿠팡이 있다.

실질적인 판로지원 효과를 위해 최종 선정업체에는 각 유통 채널별 수수료 우대나 판촉비 면제, 마케팅 지원 등의 입점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품평회 접수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로, 서류 평가를 통과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품평회는 5월 28일 개최된다.

또한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을 위한 ‘단체표준 제정 컨설팅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단체표준 제정이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과 자체 역량 부족으로 표준 제정에 애로를 겪는 협동조합에 전문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조합당 1개 단체표준 제정을 원칙으로 조합 자체 부담금 30%를 포함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 단체표준인증종합지원시스템(http://sps.kbiz.or.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중소기업중앙회 단체표준팀에 방문하여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성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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