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당선인(왼쪽)이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과 정책제안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김영환 당선인
김영환 당선인(왼쪽)이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과 정책제안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김영환 당선인

김영환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정)은 지난 23일 경기교통공사를 방문해 고양시 일산서구 교통소외지역 교통망 정비를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제안식에서 김 당선인은 특히 가좌, 덕이, 송포, 탄현동 등 지역의 대중교통 연계망 미흡을 지적하며 효율적인 연계 교통을 위한 경기교통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당선인은 "기존의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작년에 개통한 서해선, 그리고 올해 12월 개통되는 GTX-A는 일산 교통의 중심이 될 것"이라면서 "똑버스(DRT) 도입, 킨텍스역과 대화역 방향의 직선화된 연계 노선 추가 등 선거기간 약속한 공약 이행을 위해 부지런히 뛸 것"이라며 이번 정책 제안의 배경을 밝혔다.

이에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말씀하신 정책 제안을 적극 반영하여 일산서구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교통 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똑버스’는 대중교통 불편 및 취약지역 내 시민의 이동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현재 11개 경기도 지자체에서 136대가 운영 중이며, 고양시에서는 식사동 4대, 고봉동 3대가 운영 중이다.

표명구·박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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