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과정에서 드린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겠습니다. 함께 날 수 없으면 함께 뛰고, 뛰지 못하면 함께 걷겠습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정권심판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어떤 권력이라도 민심을 거스를 수 없고, 결국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전 당선인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5.72%(6만2천457표)를 득표해 34.09%(3만8천207표)를 얻은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를 21.63%(2만4천250표) 차로 앞서 승리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나라를 살리는 선거’라는 일념으로 임했다"면서 "현 정권하에서 경제가 힘들고, 민생이 너무 고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를 선택해 주신 동탄·반월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결과는 여러분의 끊임없는 응원과 관심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항상 겸손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젊은 정치인으로서 젊은 일꾼이 얼마나 지역을 역동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또 정치를 어떻게 새롭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용기 당선인은 "동탄·반월 주민분들께서 걱정 없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젊은 일꾼, 누구에게 자랑해도 손색 없는 젊은 정치인이 되겠다"며 "항상 동탄·반월 주민분들,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빠릿빠릿하게 제대로 일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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