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 광주을 당선인 당선 소감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 당선인이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만세를 부르며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태준당선인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슬로건으로 내건 ‘광주를 빠르게, 정치를 새롭게’를 다시 한번 언급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확실히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태준 당선인은 제22회 국회의원 선거에서 5만7천935표(55.06%)를 얻으며 4만7천275표(44.93%)를 득표한 황명주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안 당선인은 "광주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제게 모아주신 시민들의 격려와 애정, 염원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 4년 동안 말이 아니라 행동하는 국회의원, 성과로 답하는 의정활동을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선거결과는 무능한 윤석열정권을 심판하라는 명령, 벼랑 끝 민생을 회복해 달라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을 투표로 표현해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꺼이 국민의 도구가 돼 주권자의 명령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안 당선인은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비롯해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을 확실히 진행하겠다"며 "‘광주를 빠르게, 정치를 새롭게’ 하겠다는 광주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당선인은 ▶신현 능평~판교도시전철 신설 ▶GTX-D 초월역, 곤지암역 정차 추진 ▶경강선 연장선 태전고산역, 양벌역 신설 추진 ▶경강선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단축 등을 약속한 바 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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