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는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확정하고, 6일부터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총 70대의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22억7천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보조금액은 차량 1대당 3천250만 원이며, 대상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전기자동차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하남시에 주소(본거지)를 둔 개인 또는 기업·법인·단체이다. 총 70대 중 ▶우선순위자(취약계층, 생애최초 구매자, 다자녀 및 택시 등 대체 구매자) 7대 ▶일반 50대 ▶기업 및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에 13대를 배정했다.

보조금 신청 기간은 6일부터 사업예산 소진시까지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단체)은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 대리점은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하남시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 중 수소전기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하고, 출고일자가 동일할 경우 신청서 접수순으로 한다.

표명구·나규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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