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 이창근 위원장(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 이창근 위원장(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는 2일 서울시를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을 면담하고 서울 시내버스 하남시 인접 지역 노선연장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하남시당협의회는 이날 서울특별시 이진구 도시교통실 버스정책과장, 이상훈 교통기획관을 만나 ▶ 미사지구 경유 노선버스의 강동차고지 노선 연장 ▶ 3318번 등 노선버스의 서울시 노선을 감일지구로 연장하여 버스 서비스 개선 ▶ 위례지구 노선버스의 노선연장과 확충 등을 촉구했다.

버스노선 연장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은 최근 하남시가 위례, 감일, 미사지구 인구 급증으로 대중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주민의 민원에 따른 것이다.

이창근 위원장은 출퇴근 교통혼잡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하남시민을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했다.

이 위원장은 "위례·감일.미사지구가 2022년 광역교통 특별관리지구(24곳 중 위례, 감일), 교통서비스 하위지구(13곳 중 미사)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망이 확보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권역별로 나뉘어진 대중교통망을 통합해, 실질적인 생활권과 부합하는 교통망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시 마을버스의 서울시 진입 승인과 감일.미사지구 택시 운행 공동사업 구역 지정을 포함한 노선별 세부사항을 면밀히 검토, 논의했다.

이날 서울시 방문은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박선미 의원이 배석했다.

한편, 이창근 위원장은 서울시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하남시와 서울시의 현안 및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표명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