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의정부시의회가 21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당초 예산액보다 36억3천159만 원 증액한 1조4천965억3천562만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정부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8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규칙안 20건을 심의했다.

이와 함께 의회에 접수된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협약 파기에 관한 청원’, ‘의정부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반대에 관한 청원’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했다.

채택된 청원 의견서는 의정부시에 이송하고, 의정부시는 이를 검토해 시의회에 의견을 보고할 예정이다.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지난 4년간 의정부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의정부시 성장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안병용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께서 보여주신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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