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국제학교 설립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적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국제적 경쟁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통일 의식과 글로벌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할 국제학교 설립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박우식 김포시의원(도시환경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최정헌 KC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MZ세대의 탈물질주의 통일 의식'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하며, 김주찬 위로재단 대표가 '통일형 국제학교 설립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잇는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헌주 연세대학교 연구교수, 이은선 성북구청소년상담센터복지센터장, 양성희 한강국제크리스천학교 교장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각 분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번 토론회가 국제학교 설립방안 마련과 함께 통일이라는 우리의 미래과제에 대해 세대 간 의식 격차와 갈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책토론회를 청중 없는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며, 김포시의회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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