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직원들이 전시된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직원들이 전시된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65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한 의정부성모병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전시회는 이달 25일까지 본관 지하 1층부터 2층 엘리베이터 옆 공간에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 사진 공모전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각 층별로 진료·간호·영성 등 주제에 맞는 사진이 배치되어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일상을 볼 수 있도록 전시됐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방호복을 입고 진료에 집중하는 의료진, 1970~1980년대 구 병원의 모습과 당시 교직원들이 나온 사진,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봉사활동 등 과거와 현재가 함께 어우러진 모습들이 전시되어 환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병원 교직원들이 가지고 있던 총 242장의 사진들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지난 65년간 병원이 버틸 수 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이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 주민들 옆에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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