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에도 검사가 가능한 365일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휴일 없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소독 및 점심시간 12시30분~오후1시30분) 365일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선별진료소는 병원건물 옆 2주차장에 마련해 일반 환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했으며 오전 검사, 오후 결과 통보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증상이 없지만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체크리스트 작성-접수-PCR검사의 순서로 진행되며 검사비는 무료이다.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체크리스트 작성-접수-의료진 진료-PCR검사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때 검사비는 무료지만 진료비가 청구된다.

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 병원장은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최다를 경신하고 있고 이를 우려하는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검사를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윌스기념병원은 365일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신속하게 확진자를 선별하고 즉각 대응해 지역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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