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제 2대 경기도핸드볼협회장에 당선된 윤태길. 사진=경기도핸드볼협회
통합 제 2대 경기도핸드볼협회장에 당선된 윤태길. 사진=경기도핸드볼협회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인 도골프협회와 도핸드볼협회가 새로운 회장을 맞이했다.

최대동(62) 도골프협회 전 이사는 4일 온라인 전자투표로 진행된 제 12대 도골프협회장 선거에서 66표를 획득해 조성원(50·23표) 어나더에디션 인터네셔널 대표를 43표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최 당선인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골프협회 이사를 역임했고, 한국체대 교우회 골프회장을 맡은 바도 있다.

그는 31개 시군대항 생활체육골프대회 유치 확정, 시군협회와 소통·공감할 수 있는 전·현 협회장, 각계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 시군경기위원 육성 프로그램 도입, 시군골프대회 경기위원 파견, 도골프협회포럼 발족 등 총 8개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밖에 도핸드볼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통합 2대 도핸드볼협회장 선거 후보자 마감 결과 단독으로 입후보한 윤태길(53) 전 도의회 의원이 사실상 당선됐다고 밝혔다.

2010년 제 8대 도의회에 입성한 윤 당선인은 제 9대 도의회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수석부대표와 당 대표를 지냈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도 맡은 바 있다.

또 윤 당선인은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장과 부회장, 하남청년회의소회장을 맡았고 하남시볼링협회장을 역임한 바도 있다.

김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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