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가 지난 4월 개서이후 각종 불법 퇴폐업소와 전쟁을 선포해 불법업주 구속은 물론 수배자 등을 검거한 공로로 경기청으로부터 공적 표창을 받는 등 범죄예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2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경찰서 개서이후 관내 불법 사행성 게임장, 노래방, 단란주점, 성매매업소 등 불법 퇴폐영업소를 단속해 업주 4명을 구속하고 27명을 형사입건 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차량 썬팅을 짙게해 차량 내부에서 외부를 일체 볼 수 없게 하는 수법으로 손님을 태워 도박장까지 운행해 도박장소 신고를 못하게 하는 수법으로 억대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도박장 업주를 구속했으며, 종업원과 창고주인 등을 형사입건 하는 한편 사행성 게임기를 전량 압수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감일동 100평 창고에서 바다이야기 게임기 60대를 설치해 영업을 하던 업주 김모씨(55) 등 5명을 검거했으며, 그 중 수배자 김모(50)씨를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한편 지난 15일 이같은 공적을 바탕으로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이강순 하남서장에게 경찰서를 대표해 공적치안표창을 수여 했다.
김지백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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