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여성주간을 기념하는 강연회 및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7월 1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천여명을 초청해 기념식을 갖는다. 이 기념식에서는 여성복지, 효행 등 5명의 유공자 표창과 양성평등포스터 공모전 수상자 30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기념식이 끝나면 2부행사로 시 홍보대사인 설운도씨를 비롯해 비보이 공연, 양대승 무용단의 축하공연도 화려하게 필쳐진다.
2일에는 산본중심상가일원에서 성폭력예방캠페인, 천연비누만들기, 가정폭력예방홍보, 각종 공예체험 등 다양한 거리공연 및 캠페인도 펼쳐진다. 3일 오후 2시에는 행복 전도사인 최윤희씨를 초청해 ‘인생 2막을 멋지게 시작하자’란 주제로 강연회가 열린다. 4일에는 경기도국립극단을 초청해 ‘사랑의 장터’를 오후 4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6일은 오후 4시부터 수필가인 유안진교수를 초청,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학강연회를 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여성주간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 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매년 7월1일부터 7일까지로 지정돼 여성의 권익보호 및 사회적 참여를 높이기 위한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김명철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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