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11일 가평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치아사랑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는 성장기 아동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치아사랑 인형극 공연 실시돼 어린이들에게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연극 공연에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교사 등 모두 1천여명이 관객으로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와 11시20분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된 ‘충치 없는 치아나라’라는 탈 뮤지컬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짜임 쌔 있는 공연으로 흥미를 유발시킴으로서 양치질을 잘하고 치아관리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일깨워 줬다
어린이들과 연극을 관람한 모 어린이집원장 이모 씨(41·여)는 “이번 인형극이 아이들의 구강 교육에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교육적으로도 매우 유익하고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흡족해 했다.
한편 군은 구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아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구강질환을 예방하고자 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가져 마장초등학교 6학년 이 선우양등 13명을 건치아동으로 선발했다.
김주린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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