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시당 "전세사기 피해자 폭행후원회장-유권자 말싸움 사건 등원 후보 선긋기·방관 일관 우려"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인천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간 난타전이 연일 심화하고 있다.국민의힘 인천시당은 3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은) 원희룡 계양구을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벌어진 (전세사기 피해자) 폭행 사건을 마치 원 후보와 연관이라도 있는 것마냥 여론을 호도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가해자가) 원 후보 캠프와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으로 이미 드러났는데도 막무가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역시 범죄혐의자가 이끄는 사
4·10 총선을 앞두고 인천지역 사전투표소 일부에서 장애인 접근성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인천 전체 사전투표소 159곳 중 14곳(8.8%)이 장애인의 접근이 매우 어려운 상태로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문제가 되는 사전투표소는 주로 지하나 2층 이상의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크게 제약됐다.14곳 중 10곳은 미추홀구에 나머지 4곳은 동구에 위치해 특정 지역에서 이 같은 문제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게 확인됐다.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
#인천을 포함한 전국 4·10총선 사전투표소 40여 곳에 몰래 들어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40대 유튜버 A씨가 지난달 31일 구속됐다. A씨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에 앞서 "사전투표 인원을 점검해 보고 싶었다"며 부정선거를 의심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했다.#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유튜버들이 인천시 부평구 삼산체육관 개표소 앞에서 투표관리관이 개표를 위해 이송하던 산곡2동 투표함을 탈취하고 개표소까지 이송을 막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도 당시 ‘투표함이 바꿔치기됐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선거철만
4·10 총선에 출마한 인천지역 후보들의 일부 공약이 비현실적이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논란에 휩싸인 공약은 주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단발성으로 내놓거나 지역 현실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것이 대부분이다.지난 2일 진행된 계양을 선거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간 TV 토론에서는 공약의 현실성에 대한 설전이 오갔다.원 후보가 재개발·재건축을 위해 국비 1천 억 원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것이 가능하냐는 이 후보의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원 후보는 특별회계 등으로 국비를 충당할 수 있음은 물론 국토교통부 장관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일찌감치 시작된 곳이 있다.3일 오전 10시께 인천 부평구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대강당. 이곳 대강당 앞은 오전부터 이번 선거에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이날 병원복을 입은 환자들은 10시부터 시작되는 ‘거소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대강당에 속속 도착했고, 이어 미리 받은 투표용지를 손에 쥐고 기표소로 향했다.거소투표란 몸이 불편해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선거인이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투표하는 것이다. 이날 이 병원에서는 54명의 환자가 거소투표를 했다.부평구에서는 근로복지공단 인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옹진군 후보가 자신의 인천시 정무부시장 시절 내세운 사업들에 대해 배준영 국민의힘 후보가 "재임 이전 사업"이라며 허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3일 배 후보측은 성명서를 통해 "영종~신도 평화대교 착공, 제3연륙교 공사 착공은 조 후보의 정무부시장 재임 이전 착공에 들어갔음에도 마치 자신의 성과처럼 포장했다"고 밝혔다.이어 배 후보측은 "인천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사업’은 2021년 1월 턴키방식으로 착공됐다. 그러나 조 후보는 이때 ‘민간인’이었다, 제3연륙교 사업 역시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는 3일 ‘선학동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선학동을 공원녹지와 승기천, 생활권을 연결해 자연친화적인 녹지생태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승기천 ‘1급수 수준의 생태물길’ 복원 ▶승기천변 맨발걷기길 조성 ▶선학 어반포레스트 도시숲 조성 ▶비류대로 ‘도시바람길숲’ 조성 ▶선학동 학나래공원·간도장소공원 및 선학어린이공원 특화 조성 ▶선학동 공한지에 공공청사 건립 및 공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정 후보는 선학동 주민들의 주거혁신을 위해서도 ▶재건축·재개발에 선학동 포함 ▶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는 ‘인천e음 캐시백 10% 및 결제 한도 상향, 가맹점 원상복귀’ 등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진, 시민 소비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이끌어내는 ‘1석3조’ 인천e음 확대 정책을 3일 발표했다.이날 인천 연수구 박찬대 후보 선거캠프에서 열린 정책 발표회에는 인천e음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는 게 캠프 측의 설명이다.박 전 시장은 "300만 인천시민 중 230만명 이상이 사용했던 인천e음카드는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난지원금 이상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을 후보가 계양 남부지역을 서부간선수로와 수변공원, 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 복합체육시설을 두루 갖춘 곳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동서남북 4대권역 균형발전 비전 공약 3탄 : 남부권 공약’을 발표했다.남부권 공약은 ▶서부간선수로 수질개선 수변공원 추진 ▶작전서운동 지하철역 신설 추진 ▶계양경기장 부지 복합체육단지 추진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먼저, 선대위는 과거 농수로로 사용됐던 서부간선수로를 1년 내내 물이 흐르는
이행숙 국민의힘 인천 서구병 후보가 서울도시철도 5호선 연장노선 문제와 관련, "반드시 원당사거리역과 불로역을 포함한 인천시안을 지켜내겠다"고 주민들과 각오를 다졌다.3일 이행숙 캠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2일 원당주민연합회 대표진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하철 5호선 연장은 인천시안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며 "5월 국토부의 결론이 날 때 반드시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검단입주율은 아직 전체 계획 세대의 40%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교통수요가 늘어난다"며 "현재의 혼잡율을 계산해봐도 반드시 원당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원사격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후안무치’하다며 비판하고 나섰다.윤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북한의 핵·미사일 야욕에서 국민의 생명과 주권을 지켜야할 대통령이 가짜평화에 눈감고 김정은 정권을 감싸는 중국에게 굴종외교로 일관했다"며 "문 전 대통령은 역사의 죄인"이라고 했다.윤 의원은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탄도미사일(IRBM)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모든 미사일을 고체연료화, 탄두조종화, 핵무기화했다며 미사일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국회의원 후보가 서울도시철도 5호선 연장노선 인천시안 사수 의지를 다시한 번 강조했다.3일 모 후보 캠프에 따르면 모 후보와 원당주민연합회는 지난 1일 5호선 원당사거리역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원당주민연합회 대표진은 이 자리에서 "원당사거리역 유치는 우리의 간절한 바람"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공약을 내세우지 않은 국회의원 후보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주민들 사이에서의 수요가 매우 높다. 원당사거리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월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
이행숙 국민의힘 인천 서구병 후보가 인천 검단 지역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소아과가 있는 대형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후보는 3일 "최근 충북 보은에서 33개월 된 여자아이가 충남권 상급종합병원의 병실 부족 문제로 사망한 일이 있었는데,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검단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이라고 말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충북 보은에서 도랑에 빠진 33개월 된 여아가 심정지 상태 구조돼 심폐소생술로 맥박이 돌아왔으나,충남권 상
‘천둥 호랑이 창법’으로 유명한 40년 차 인기 가수 권인하 씨가 원희룡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 사격하고 나섰다.3일 원 후보 캠프에 따르면 권 씨는 지난 2일 오후 유세차에 올라 원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이날 유세차에서 마이크를 잡은 권 씨는 "원희룡은 자신을 속이지 않고, 세상도 속이지 않는 정직한 후보"라며 "원희룡 후보가 여러분께 큰 기쁨과 보람을 선물해드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사람이 누군지 토론회를 보시면 판단 가능할 것"이라며 "계양과 여러분을 위해 정직하게 헌신·희생·봉
4·10 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선거전이 펼쳐져 이목을 끌고 있다.2일 인천 동구 송현동 동인천역 북광장에선 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갑 후보에 대한 유세가 있었는데, 박판순 인천시의원이 행인들로부터 주목받았다.박 의원이 유세차량에서 빨간색 저고리와 검은색 치마로 이루어진 한복을 입은 채 북을 치는 선거운동원과 함께 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기 때문이다.박 의원은 빨간색 장갑을 쓴 상태로 흰색으로 숫자 ‘2’가 새겨진 장갑의 손바닥 면을 유권자들에게 펼쳐보이며 "국민의힘 2번 심재돈 당선
미니대선급 ‘명룡대전’으로 주목을 받는 인천 계양을 후보자 방송 토론회가 정책 경쟁은 실종하고 후보간 말꼬리잡기와 깎아내리기만 난무한 채 마무리됐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2일 계양구 선관위가 주관하고 OBS 경인TV가 제작, 진행한 계양구을 후보자 토론회에서 격돌했다.이재명 "관심 밖 계양 출마 의구심재정비촉진지구 추진 현실성 없어예산 어디서 나와 지원하나" 직격이 후보는 원 후보가 발표한 재개발, 재건축 분야 및 교통 분야 주요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장관 시절에 계양에 관심을 두지 않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여야에서는 지원사격에 ‘총력’을 더하고 있다.2일 오전 11시 50분께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 속하는 용현시장. 이곳을 찾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역 주민과 인사를 나누며, "윤상현 후보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연신 말했다.이윽고 유 전 의원은 윤상현 국힘 동구미추홀구을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타 "정부가 잘못한 것, 모두 저희의 책임입니다. 진짜 반성하겠습니다. 민심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겠습니다"라고 외쳤다. 이후 유 전 의원은 계양갑과 부평을 지역구를 연달아 찾아 최
인천 연수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들 간 비방전이 무더기 고발로 번졌다.2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지난 1일 선대위 측은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 등 4명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선거 기간 동안 기자회견과 SNS를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특히 외부인이 임의로 예약할 수 없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을 이용하는 등 국민의힘과 후보, 제3자가 조직적인 정치공작을 실행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선대위는 "김성해 전 연수구의회 의장과 정승연 후보 선대위 공보팀장,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
김응호 녹색정의당 부평구을 후보는 2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한국지엠 노동자들과 함께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 및 협약식에는 녹색정의당의 양경규 국회의원, 문영미 인천시당 위원장, 김응호 후보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지엠에서는 안규백 지부장을 비롯해 상임집행부 2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식 주요내용은 ▶한국지엠 고용 확대 및 미래차 전환 발전 대책 마련 ▲GM 등 외국투자기업의 먹튀방지법(규제법) 추진 ▶불법파견 근절 강화 ▶부평공장의 인천 근대 문화유산 지정 및 추진 등이다.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안규백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갑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평에 ‘주차허브’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노 후보는 주차허브를 위해 ▶캠프마켓 부지 지하에 초대형 주차장 확보 ▶장기 방치된 ‘FS201 건물’을 활용해 대형 주차장 확보 ▶인천북부교육지원청 현대화 추진으로 중형 주차장 확보 ▶상권 주변, 주택가 학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이를 위해 노 후보는 장기 방치된 부평문화의거리 인근 ‘FS201(부평동 205-2) 건물’을 매입해 공공주차장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현재 재공사가 중단된 장기방치 건물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