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가 전하는 경기도 공익활동 이야기 '공익활동 릴레이 라디오(공릴라)'가 지난 달 28일 개국했다. 사진=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제공
활동가가 전하는 경기도 공익활동 이야기 '공익활동 릴레이 라디오(공릴라)'가 지난 달 28일 개국했다. 사진=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제공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달 28일 안양 소재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에 설치된 오픈스튜디오에서 '공익활동 릴레이 라디오(공릴라)'의 첫 방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공릴라'는 다양한 경기도내 '공익 의제'에 관한 도민 참여와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공익활동가가 DJ가 되고 분야별 공익활동가들이 이슈나 주요 소식,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가는 ‘보이는 라디오’ 진행 방식이다.

‘2024 경기마을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센터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공릴라에서는 ▶2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공익활동가들이 들려주는 공익활동 이야기 '공익활동? 대체 그게 뭔데?!' ▶경기 남·북부의 공익활동 인프라를 공유하는 '경기도 톺아보기 : 북부 vs 남부' ▶공동체 주체를 고민하는 '협치, 마을센터 vs 공익센터' 등 다양한 공익활동 의미와 역할, 방향에 대해 다뤘다.

유명화 센터장은 "활동가들의 경험과 마음속 깊은 이야기들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며 "경기도민의 공익활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참여 형태를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등 소통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릴라'는 공익활동가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주제와 방식의 공익활동을 소개하는 등 센터의 공익활동 행사를 통해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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