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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청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2기 참가자가 본격 해외연수 활동을 시작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2기 프로그램 참가자인 싱가포르국립대 연수자 30명과 미국 샌디에이고대학 연수자 25명이 이날 현지로 출국했다.

이들을 시작으로 나머지 인원 215명은 오는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2기 참가자는 모두 270명으로 ▶미국 미시간대 7월8일~8월2일, 버팔로대 7월8일~8월2일, 워싱턴대 7월8일~8월2일, UC 샌디에이고대 7월1일~26일 ▶호주 시드니대 7월15일~8월2일, 퀸즐랜드대 7월15일~8월9일 ▶영국 에든버러대 7월8일~26일 ▶싱가포르국립대 7월1일~19일 ▶중국 북경대 7월8일~8월2일 등 5개국 9개 대학에서 3~4주간 활동할 예정이다.

대학별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오전에는 어학 수업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야구 관람, 박물관 방문 등 현지 문화 체험, 팀 또는 개인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진로를 고민하거나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구소, 의회 방문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영국의 에든버러대학교는 스코틀랜드 의회와 해양에너지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호주의 퀸즐랜드대학교는 주정부 방문, 미국의 버팔로대학교는 지진센터와 의과대학을 방문한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이번 해외연수가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초석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무엇보다도 참여자 전원이 안전하게 귀국해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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