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동수원신도브래뉴아파트 주민들이 분리수거를 통해 모은 휴지와 라면을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그간 우유팩을 분리수거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이를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아파트 주민들이 모은 두루마리 휴지 30개와 추가로 구매한 라면 5박스가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동수원신도브래뉴아파트 임주연 관리소장, 임정미 동 대표 회장, 정수연 관할 6통장 등이 참석했다.
정수연 우만2동 6통장은 "우유팩 분리수거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자원 재활용에 동참하면서 동시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유진기자
- 기자명 김유진
- 입력 2024.06.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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