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오후 4시 시의회 4층 회의실
임진철 청미래재단 이사장 초청강연

성남시의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백만성남시대포럼(이하 백만포럼)이 ‘저출생 대응 위한 지역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1일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임진철 청미래재단 이사장이 주제 강연자로 나서 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한계와 문제점을 짚고, 저출생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의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백만포럼은 도시의 활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차원에서 해야 하는 과제와 실행 방안을 모색코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주제 강연자인 임 이사장은 오랫동안 마을공동체 복원 및 시민주권 강화, 생태 인간 중심의 사회구조 관점에서 인구소멸과 공동체 붕괴에 천착해 왔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성남시와 시민사회 차원에서의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적절한 접근 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백만포럼은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회장 백왕순)가 중심이 돼 100만 성남특례시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네트워킹 그룹으로 앞으로 지방자치의 활로를 열고 강력한 지방자치 사회로의 전환 과제를 찾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 현안 이슈, 성남시정 평가, 성남특례시 준비 과제, 지방자치·분권 및 시민 자치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격 월(홀수 달) 간격으로 세미나 및 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2일에는 ‘100만 특례시 준비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수원시특례시를 준비하고 출범시킨 염태영 국회의원(전 수원시장)이 주제 강연을 한 바 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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