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이 기획 전시인 ‘조선의 희비애락, 한눈에 보다’와 연계한 무료 특별강좌를 연다.

27일 오후 2시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선 ‘조선왕조 의궤 속 그림, 지금까지 이어지는 감동’을 주제로 박수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강의를 진행했다.

다음달 11일 오후 2시에는 ‘의례 정비 과정과 조선왕조 의궤’를 주제로 박미선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조교수가 강좌를 이끌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수원화성박물관이 공동주관 하는 국가유산 디지털 전시인 ‘조선의 희비애락, 한눈에 보다’는 오는 7월 28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해당 전시에선 조선시대 의궤 기록을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콘텐츠와 관련 유물을 볼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강좌에 대해 "의궤와 오례의(조선시대 나라에서 행하는 5가지 의례)를 소개하고, 전시를 쉽게 설명하는 강의"라며 "많은 시민이 강좌에 참여해 우리나라 기록 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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