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원교육지원청, 수원 학부모 연수 운영 (2)
27일 수원교육지원청이 진행한 ‘배려와 존중을 품은 우리아이 학교생활’ 연수에서 지역 초중고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수원교육지원청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역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배려와 존중을 품은 안전한 우리아이 학교생활’을 주제로 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이뤄졌으며 ▶교육활동 보호의 이해 ▶사례를 통해 본 학교폭력 예방 교육 ▶청소년 정신 건강 이해 및 지원 방안을 주제로, 안전하고 행복한 자녀의 학교생활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안내했다.

교육활동 보호의 이해 연수에서는 2024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내용을 살펴보며, 교육활동 침해의 사례 분석 및 사안 발생에 따른 절차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신고 이후의 절차 안내 및 관련 학생 및 보호자의 조치사항 등 학교폭력의 신고부터 조치 통보까지의 전과정에서 학부모가 알아야 하는 관련 내용을 정리했다.

특히, 관련 학생 및 보호자 간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화해중재단의 적극적인 활용을 제안하며, 갈등 상황의 교육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 강의에서는 청소년의 변화와 특징에 대한 이해, 의사소통의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학부모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실제 학부모들은 실질적으로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교육활동 보호,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정신 건강 이해 및 지원에 대한 주제뿐만 아니라, 인성, 진로 등 다양한 주제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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