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공사가 검단신도시와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의 공동주택용지 매각에 나섰다.

iH는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A17블록을 특별설계 공모 방식, 검암역세권 공동주택용지 B-2블록은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AA17블록은 9만892㎡로 전용면적 60~85㎡ 이하 1천97세대와 85㎡ 초과 477세대를 합쳐 1천574세대의 아파트 건설이 예정돼 있다. 공급가격은 3천8억8천525만 원이고 건페율은 50% 이하, 용적률은 195% 이하, 층수는 25층 이하다.

AA17블록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02역(신검단중앙역)과 103역(검단호수공원역) 사에에 위치해 있고 초등 및 중학교 예정부지, 상업용지 등과 인접해 입지 탁월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iH는 7월 10일 오후 1~4시 검단신도시 홍보관에서 응모신청, 9월 25일 오후 1~5시 설계작품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당선작 선정 후 10월 25일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에정이다.

토지대금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로 계약금 10%와 중도금 1~4차 및 잔금 각 18%다.

오는 28일 공급 공고를 낼 검암역세권(검암플라시아) B-2블록은 3만4,992㎡로 전용면적 85㎡ 이하 633세대 건설이 예정돼 있다.

공급가격은 1천114억4천952만 원이고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90% 이하, 층수 25층 이하다.

B-2블록은 지구 내 유일하게 남은 민간분양용지로 7월 15일부터 순위별 신청접수 후 추첨을 거쳐 7월 22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다.

공동주택용지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iH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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