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기TP서 협약...제조업 디지털 혁신 위해 100억 원 특례보증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26일 경기TP에서 협약식을 갖고 도 내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제조혁신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유동준 경기TP원장, 여섯번째가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다. 사진=경기TP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26일 경기TP에서 협약식을 갖고 도 내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제조혁신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유동준 경기TP원장, 여섯번째가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다. 사진=경기TP

(재)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가 도 내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제조혁신 지원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6일 경기TP에서 협약식을 갖고 경기도 내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선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TP가 수행하는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의 선정기업 대상으로 경기신보가 특례보증 상품을 신설해 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이로 인해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나 자금 사정으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규모는 특례보증 공급 누계액 총 100억 원으로, 업체당 최대 2억 원(소상공인의 경우 1억 원)을 보증한다.

또한, 양 기관은 기업 지원을 위해 각자의 지원사업과 인프라를 상호 홍보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세미나 행사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제조업체들이 효과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동준 경기TP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 내 제조업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조기업들이 필요한 기술적 지원과 교육, 행사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도 핵심사업으로 선정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태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