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일 양평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20일 양평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20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양평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한미옥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양평군의회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단월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양평군민 합창단의 합창, 뮤지컬배우 홍지민의 공연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 양평도서관 개관 홍보영상 시청, 건립 관계자 표창, 전진선 군수의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도서관 시설 관람이 진행됐다.

양평도서관 1, 2층 로비에서는 에코백 판화 체험, 인생네컷 기념 촬영, 예술작품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렸다.

전진선 군수는 기념사에서 "양평도서관은 양평군 거점도서관으로서 군민들이 책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배움터이자 다양한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도서관은 총면적 7,320.9㎡,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실, 오픈학습실, 옥상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실내에서는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인근에 양평군립미술관, 양평문화원, 평생학습센터 등 문화 시설이 위치해 양평 문화 클러스터의 중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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