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형 여주시의회 후반기의장 당선인. 사진=여주시의회
박두형 여주시의회 후반기의장 당선인. 사진=여주시의회

제4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두형(58) 의원(국민의힘)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제3대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박시선(48)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됐다.

박두형 의장 당선인은 20일 오전 7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70회 정례회 의장 선거 1차 투표에서 6표를 획득하면서 1표를 받는 데 그친 정병관 현 의장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의장에 이어 곧바로 실시된 부의장 투표에서는 제3대 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박시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의원 5명의 지지를 받아 1차 투표에서 가볍게 부의장에 성공했다.

박두형 의장 당선인은 "제4대 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직 시민을 위한 관점에서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충실하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합리적인 행정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며 "후반기의장으로서 여야를 떠나 시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당선인. 사진=여주시의회
박시선 여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당선인. 사진=여주시의회

박시선 부의장 당선인은 "부의장에 당선시켜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통과 협치의 원칙을 지키며 더욱 선진적이고 민주적이며 열정적인 여주시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면서 여주시가 발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