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 현장 찾아 안전 시공 만전 ‘당부’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 행감 현장활동 실시 (1)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8일 대부도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 현장 답사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18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대부도에 위치한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주염전은 1953년부터 전통방식으로 천일염을 생산한, 현재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염전이며,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은 6만3천750㎡ 부지에 염전체험장, 교육관, 체험관, 소금창고, 짚라인 등을 설치해 놀이 및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추진되고 있다.

오는 8월 체험장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9월부터는 시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날 위원들은 현장에서 짚라인, 체험관 이용 시 불편 사항이 있는지 확인한 뒤, 시설 점검을 통해 여름철을 대비한 편의시설과 관광요소를 추가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은 "대부도의 갯벌과 염전자원을 활용하고 생태 및 자연관광이 결합된 시민들의 관광·여가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9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의결을 진행했으며, 행감 결과보고서의 최종 의결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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