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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도소 수용자들이 기업체 관계자들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여주교도소

여주교도소가 서울지방교정청 대표기관으로 출소예정자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수형자 맞춤형 권역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에 걸쳐 여주교도소 대강당에서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는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17개 기관의 출소예정자 134명과 교정동반 기업 및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록업체 등 40여 개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28개 업체에서 110건의 채용약정이 이뤄졌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업 정보 제공 및 컨설팅을 실시한 데 이어 신용회복위원회가 개인채무조정제도 안내 등 신용회복 상담을 진행, 수용자들이 출소 후 원활한 취창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진홍 여주교도소장은 "취업 의욕을 가진 수형자가 구직을 통해 출소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참가 업체들도 희망하는 인재 구인으로 서로에게 윈윈(win-win)하는 시너지를 발휘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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