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새마을회가 양수리 수풀로 생태탐방에 참여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 단월면 새마을회가 양수리 수풀로 생태탐방에 참여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 단월면 새마을회와 유관 기관 단체장 등 40여 명이 지난 10일 한강유역환경청이 운영하는 양수리 수풀로 생태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단월면 새마을회는 양평군 기관·단체 중 최초로 수풀로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팔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한강물의 수질을 직접 측정해보는 생태학습선 체험과 수풀로 양수리 일대를 탐험하며 지정된 지점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온 단월면 새마을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물 환경 생태를 이해하고 환경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쁜 일상 속에서 새마을회 회원들은 오랜만에 여가의 공간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권호일 단월면장은 “식수원인 한강을 보호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고를 생각했다”며 “더 많은 주민이 물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