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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가 양주시 관내 다문화 가정 40인을 대상으로 국민 물사랑 교육과 문화체험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자공 양주수도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는 관내 다문화 가정 40인을 대상으로 국민 물사랑 교육과 문화체험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청년 일손이 부족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활발한 유입을 장려해 외국인 인구 비중이 특히 높은 도시이다. 실제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4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유입해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이주하고 취약계층 외국인 이주민들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는 양주시 다문화 가정 40인을 대상으로 수돗물 인식개선을 위한 국민 물사랑 교육과 양주시 회암사지 박물관 및 연천 전곡리 유적지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에 참여한 베트남인 수엉 씨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수돗물 음용에 대해 신뢰가 쌓였다"며 "앞으로 수돗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음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주시와 연천군의 명소 문화체험을 통해 이주하게 된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제고됐다"며 "이러한 행사를 주관한 양주수도지사와 양주시 가족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종광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더욱 풍요롭게 양주시에서 거주하길 염원해 이번 후원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돗물 신뢰도 확보와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양주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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