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24일 전남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여자15세 이하부 1회전 청주여중과의 경기에서 수원제일중 선수들이 공격을 펼치고 있다. 강진=오창원기자
수원제일중이 18년 만에 출전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농구 여자 15세 이하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수원제일중은 24일 전남 강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농구 여자15세 이하부 1회전에서 청주여중(충북)을 68-23으로 완파했다.

김민희가 17점, 조가율이 16점, 지수민이 12점으로 팀 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견인했다.

4회 연속 소년체전 무대를 밟은 수원 매산초는 농구 남자 12세 이하부 1회전에서 천안봉서초(충남)를 54-36으로 물리쳤다.

하지만 13년 만에 소년체전에 출전한 수원 화서초는 여자 12세 이하부 1회전에서 산호초에 23-32로 지며 탈락했다.

이로써 2회전에 진출한 수원제일중과 매산초는 26일 동주여중(울산)과 중앙초(충북)와 각각 대결한다.

축구에선 양평 단월중이 여자 15세이하부 1회전에서 포항항도중(경북)을 2-0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단월중은 2회전에서 전북체중을 꺾고 올라온 충주예성여중(충북)과 맞붙는다.

안성유소년FC는 여자 12세이하부 1회전에서 하남중앙초(광주)에 0-2로 졌다.

핸드볼에선 의정부여중이 여자 15세이하부 1회전에서 인화여중(인천)을 17-15로 꺾었다.

의정부여중은 동방여중을 물리친 진주동중(겅남)과 2회전을 치른다.

하남 남한중은 남자 15세 이하부 1회전에서 효성중(인천)에 23-28로 졌다.

야구에선 지난 대회 준우승팀 성남 희망대초가 남자 12세이하부 1회전에서 석교초(충북)에 3-5로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도는 개막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기록하고 있다.

이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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