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우
2021~2022시즌부터 수원KT에서 뛰었던 정성우(사진)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FA계약을 체결했다. 사진=KBL

프로농구 수원KT 정성우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FA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정성우는 계약기간 4년, 첫해 보수 총액 4억5천만 원(인센티브 9천만 원 포함)에 동의하며 계약서에 사인했다.

정성우는 2015~2016시즌 창원LG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성 뒤 2021~2022시즌부터 KT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전 경기(54경기)에 출전해 평균 25분을 뛰며 8.3득점, 4.7도움, 2.1리바운드를 기록한 정성우는 KT가 1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데 일조했다.

KT는 당초 내부 FA인 정성우와의 계약을 추진했다.

그러나 정성우가 지난 시즌 보수 순위 30위 내에 포함되지 않아 보상선수를 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가드가 필요한 복수의 구단이 영입을 고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한국가스공사로의 이적이 성사됐다.

이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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