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정희재](https://cdn.joongboo.com/news/photo/202405/2024051601000617500024311.jpg)
소노는 16일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뛰었던 정희재와 계약 기간 4년, 첫해 보수 3억5천만 원(인센티브 7천만 원 포함)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희재는 2012년 프로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444경기에 출전해 통산 2천188득점, 1천42개 리바운드, 34.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LG가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정희재는 "팀 내 고참으로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정희재처럼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포워드는 여러 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중요한 순간 3점슛을 넣어줄 수 있고, 골밑 싸움이나 로테이션 수비에도 능해 시즌 구상에도 꼭 필요한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세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