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본보 수원시농구협 주최
남중 2·3학년부 등 74개팀 점프볼
화성행궁 배경 야간경기도 이색적
우승팀 총 490만원 상당 부상 제공

위너볼
지난해 수원 화성행궁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3 위너볼 3x3 농구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중부일보DB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화끈한 농구쇼가 수원에서 펼쳐진다.

중부일보와 수원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3대3 농구대회 ‘2024 WINNER BALL’이 11일~12일 2일간 수원 화성행궁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중 2·3학년부 22팀, 남중 1학년부 13팀, 남초 6학년부, 9팀, 남초 5학년부 6팀, 남초 4학년부 5팀, 여중부 11팀, 여초부 9팀 등 7개부에 걸쳐 총 74개팀이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오후 1시 여초부 아산 우리은행과 김포 홉스타A의 대결로 공식 개막을 알리는 이번 대회는 대회 개막일인 11일 여초부, 여중부, 남중 1학년부 결승전이, 2일째인 12일에는 남중 2·3학년부, 남초 6학년부, 남초 5학년부, 남초 4학년부 결승전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11일 오후 3시 30분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를 비롯, 이재준 수원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이재준 수원시농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밖에 대회 중간 슈팅챌린지, DJ공연 등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추첨을 통해 프로농구단 수원KT, 고양 소노가 협찬한 기념품도 선사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각 팀은 소정의 부상(총 490만 원 상당 상품권)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이틀 모두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화성행궁을 배경으로 치러지는 야간 경기는 수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3대3 농구의 매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초 지난달 20~21일 2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우천으로 인해 3주 미뤄졌다.

이번 대회 기간에 또 비가 내릴 경우 예정된 개회식 및 경기는 이틀 모두 수원 숙지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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