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최근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을 기존 29개에서 37개로 추가했다. 사진=부평구청
부평구가 최근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을 기존 29개에서 37개로 추가했다. 사진=부평구청

인천시 부평구는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8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답례품 제공 품목이 기존 29개에서 이번 달부터 총 37개로 확대된다.

이번 추가 선정 답례품은 체험 서비스 2종, 가공식품 3종, 공예품 2종이다. 구체적으로 ▶인천탁주 찾아가는 양조장 막걸리 빚기 체험 ▶하늘공방의 도자기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체험 ▶청년 창업가가 만드는 수제 전통 디저트 ▶중증장애인시설의 커피 드립백 세트 등이다.

구는 체험 서비스인 막걸리 빚기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통해 기부자의 부평 방문을 유도하고, 기부자와의 관계 인구 형성 및 지속적인 기부 연계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기부자의 선택 폭이 넓어져 부평구로의 기부가 확대되고, 답례품 공급업체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를 확대하기 위해 특색있고 수요가 높은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고 있다"며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기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김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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